미중 무역협상 재개..증시 안도랠리 가능성-SK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 2019.07.01 08:10
SK증권은 지난 29일 미중 정상이 무역협상 재개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 한대훈 연구원은 1일 "글로벌 통화완화 기조에도 불구하고,G20(주요20개국) 회담에 대한 우려감이 높았던 주식시장은 비록 무역전쟁의 종결이 아닌 휴전선언에도 불구하고 안도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휴전에 합의했고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아 해결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투자심리는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당분간 무역분쟁에 대한 불안감은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무역분쟁 격화 이후, 주가가 부진했던 신흥국 증시는 모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선진국 증시가 15.6% 상승한 것에 비해 신흥국 증시는 상승폭이 9.2%로 적었다"며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교역감소와 기업 실적 추정치 하향조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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