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한대훈 연구원은 1일 "글로벌 통화완화 기조에도 불구하고,G20(주요20개국) 회담에 대한 우려감이 높았던 주식시장은 비록 무역전쟁의 종결이 아닌 휴전선언에도 불구하고 안도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휴전에 합의했고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아 해결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투자심리는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당분간 무역분쟁에 대한 불안감은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무역분쟁 격화 이후, 주가가 부진했던 신흥국 증시는 모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선진국 증시가 15.6% 상승한 것에 비해 신흥국 증시는 상승폭이 9.2%로 적었다"며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교역감소와 기업 실적 추정치 하향조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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