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상대 배우마다" 강용석 발언에 누리꾼 "무례"

머니투데이 류원혜 인턴기자 | 2019.06.28 16:48

강용석,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송혜교 사생활 관련 발언으로 뭇매…확인되지 않은 사실 유포까지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방송화면
변호사 강용석(50)이 배우 송혜교(38)의 사생활을 언급한 것에 "무례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강용석은 지난 27일 개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송중기·송혜교·박보검 모든 논란 총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이 "송혜교가 만났던 남자들은 다들 아는 얘기"라고 하자 김세의 전 MBC노조위원장은 "드라마 하는 남자들하고 다 사귄다"며 받아쳤다.

이어 강용석은 "총 정리하는 김에 송혜교가 만났던 남자들을 정리해드리겠다"면서 송혜교와 작품을 함께 했던 남자 배우들을 합성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배우 이창훈, 비, 현빈, 이병헌, 송중기 등의 얼굴들이 담겨 있었다.

이에 김용호 기자는 "여기 강동원이 빠졌다. 홍콩 호텔 수영장에서 내가 목격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강용석은 "또 여기에 김민종과 조인성이 빠졌다"며 송혜교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사실까지 이야기했다.


김용호 기자는 "나쁘게 보는 사람들은 송혜교가 이 남자 저 남자 많이 만난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송혜교가 엄청난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28일 오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굉장히 무례하다. 너나 잘해라"라며 지적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처녀가 결혼 전에 총각이랑 사귀는 건 자연스러운 건데 뭐가 잘못이냐", "당신 처신이나 잘해라", "또 고소당하고 싶어서 저러나보다", "남의 사생활을 쉽게 얘기하는 저질"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배우 송혜교(38)와 송중기(34)는 결혼 1년8개월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두 사람은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고 2017년 10월31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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