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식음료 서비스', 세계 최고 입증

머니투데이 인천국제공항=문성일 선임기자 | 2019.06.28 16:01

'2019 세계 공항 식음료 시상식'서 최우수상 받아, 아시아 공항 최초 5년 연속 수상

27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2019 Airport FAB(Food & Beverage) 시상식'에서 '가족친화 식음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임성빈 팀장(가운데)과 고성욱 대리(오른쪽)가 무디리포트의 마틴 무디 대표로부터 상패를 수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영국의 세계적인 면세유통 전문지 '무디 데이빗 리포트'(The Moodie Davitt Report)가 주관하는 '2019 공항 식음료(FAB) 어워즈'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은 아시아 공항 최초로 5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27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댈러스에서 개최된 올 시상식에는 총 17개 부문에서 200여 개 공항과 브랜드가 참가했다. 인천국제공항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족친화 식음료'(Airport Family Friendly F&B(Food & Beverage) Concept of The Year) 부문은 가족 여객을 위한 공항 식음서비스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도를 평가한다.

인천공항은 '복합 가족문화공간, 공항 식음매장의 새로운 진화'라는 주제로 가족친화적인 메뉴 구성을 포함, 엔터테인먼트, 휴식시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주최측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공항 운영의 우수함과 함께 식음료 분야에 있어서도 고객가치를 최우선에 두는 세계 최고의 공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특히 아이와 가족을 중시하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고객 서비스가 돋보였고 공항이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이 시작되는 장소라는 지향점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하루 평균 9만여명에 달하는 식음료 매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양질의 식음료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여객들에 인천공항만의 멋과 맛을 담아낸 차별화된 식음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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