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작가 12명, KT&G '오버 더 레인보우' 참여

머니투데이 세종=권혜민 기자 | 2019.06.27 15:12

상상마당 홍대·춘천에서 총 77일간 전시회 개최…전시 주관 및 제작 지원비 전달

KT&G가 오는 9월16일까지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와 춘천 아트갤러리에서 장애인 작가들의 창작 전시회 '오버 더 레인보우'를 개최한다. 사진은 '제2회 KT&G 오버 더 레인보우' 공식 포스터./사진제공=KT&G
KT&G가 장애인 작가들의 창작 전시회 '오버 더 레인보우'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28일부터 8월4일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 8월9일부터 9월16일까지 상상마당 춘천 아트갤러리에서 각각 열린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오버 더 레인보우'는 장애인 작가들을 지원하고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상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선들'이라는 주제로 평면·입체 작품 등 110여 점이 전시된다.

KT&G는 국내 최초의 장애예술가 창작공간인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와 함께 참여 작가를 공개 모집해 최종 12인의 작가를 선정했다.


이번 전시회는 총 77일간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KT&G 상상마당은 전시를 주관하고 장소 제공과 함께 제작 지원비를 전달해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했다. 또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한 아트상품을 판매해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오버 더 레인보우' 전시회는 장애예술가들의 창작을 지원해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장애의 편견을 없애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이 부족한 아티스트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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