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친환경 LPG 늘려 사회적 가치 창출"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 2019.06.27 14:50

산업체연료 벙커C유를 LPG로 대체…2018년 미세먼지 감축 등 1508억원 사회적 가치 창출

지난해 9월 19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울산시-SK가스-울산항만공사 간 신규 사업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각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인호 차관, 이재훈 SK가스 사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고상황 울산항만공사 사장.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가스복합 발전소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18.9.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PG(액화석유가스) 사업을 영위하는 SK가스가 친환경 사업 확대, 미세먼지 감축을 통해 사회적 가치(SV)를 높인다.

SK가스는 국내 산업체에서 사용중인 벙커C유를 친환경 연료인 LPG로 대체하는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고, 사업 전 과정에서 에너지를 절감하는 등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는 노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27일 밝혔다.

SK가스는 우선 아스콘 업체 등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벙커C유 대신에 친환경 LPG로 교체하는 연료전환 사업을 강화한다. 공장 등 산업체에서 필요한 연료를 벙커C 유에서 친환경 LPG로 대체할 경우 LPG 1톤당 약 17만7000원의 사회적인 편익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가스는 LPG연료전환 사업을 통해 지난해 약 5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고, 올해에는 이 사업의 목표를 지난 해에 비해 2배이상 늘려 잡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가스는 또한 현재 사업을 진행하는 모든 과정에서 에너지를 절감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LPG를 선박에서 저장기지로 이송하면서 바닷물의 열을 이용해 LPG의 온도를 높이는 해수 열교환 과정을 추가해 이송에 필요한 에너지의 약 11%를 절감하고 있다.

SK가스 관계자는 “전 구성원들이 친환경 등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찾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보게 돼 동기부여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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