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박보검 측 관계자는 "박보검의 가장 최근 작품이 송혜교씨와 출연한 작품이라 이런 루머가 나온 것 같다"며 "관련된 지라시는 사실이 아니다. 이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박보검은 지난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와 호흡을 맞췄다. 그는 송중기와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절친한 선후배 사이다.
앞서 이날 오전 송중기의 법률 대리인이 지난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송송커플'은 결혼 1년8개월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송중기가 이혼을 결심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송중기는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이혼 이유에 대한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송중기 소속사 측은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혼과 관련한 무문별한 추측과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며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15년 사전 제작돼 2016년 방영된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만나 연상연하 커플로 사랑을 키워왔다. 이들은 2017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송중기는 현재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1인 2역으로 출연 중이다. 사전제작 드라마라 촬영은 모두 마쳐 방영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송중기는 영화 '승리호'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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