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장래인구특별추계 시도편(2017~2047년)'을 발표했다.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부양하는 유소년 및 고령인구를 뜻하는 총부양비는 2017년 전국평균 36.7명에서 2047년 90.9명으로 증가한다.
2047년 총부양비가 100명이 넘는 지역은 전남(120.6명), 경북(114.0명), 강원(112.3명), 전북(110.4명), 경남(101.4명) 등 5곳이다. 피부양자보다 부양자가 적다는 의미다. 특히 전남은 2046년 노년부양비가 100.2명으로 100명을 웃돈다.
2017년 노령화지수가 100명을 초과한 지역은 전남(168.8명), 경북(152.3명), 강원(145.9명), 전북(144.9명) 등 10개 시도다. 노령화지수가 100명을 넘으면 고령인구가 유소년(0~14세)인구보다 많다는 뜻이다. 2047년 전남, 경북, 강원, 전북은 고령인구가 유소년인구보다 5배 이상 많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