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동원건설산업·라온건설 상호협력 우수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19.06.27 11:00

국토부, 우수업체 2748개사 선정…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등 공공 입찰 시 우대

제공= 국토교통부
SK건설, 동원건설산업, 라온건설이 올해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입찰 시 각종 우대를 받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 결과 2748개사를 우수업체(60점 이상)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우수업체는 다음 달 1일부터 1년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적격 심사와 시공 능력 평가 가산, 건설산업기본법 상 벌점 감경 등 우대를 받게 된다.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제도는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의 균형 있는 발전 및 건설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평가 기준은 협력업체와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 분야로 구성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별로 나누어 평가한다.


올해 우수업체로 선정된 2748개사 중 최상위 업체(95점 이상)는 대기업 17개, 중소기업 211개 등 228개사다. 이 중 대기업은 SK건설, 중소기업은 동원건설산업과 라온건설 점수가 가장 높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2020년부터는 협력업자와 안전한 시공환경 조성을 위해 일체형 작업발판 사용 실적과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자수를 평가할 것"이라며 "중소업체의 기술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협력업자 기술 전수 및 성과공유제 수행 실적 등도 함께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불바다 된 LA, 한국인들은 총을 들었다…흑인의 분노, 왜 한인 향했나[뉴스속오늘]
  5. 5 계단 오를 때 '헉헉' 체력 줄었나 했더니…"돌연사 원인" 이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