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나폴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학생스포츠대회다.
대회는 국제적인 대학 스포츠의 발전과 각국 학생의 체육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육상, 수영, 수구, 테니스, 축구, 펜싱, 농구, 배구, 체조경기, 요트, 유도 등 다분야의 경기를 진행한다.
김 학생이 출전하는 수구경기는 팀당 7명의 선수가 물에 뜨는 공을 이용해 상대의 골문에 공을 넣어 득점하는 경기로, 물 속에서 치르는 유일한 구기종목이다.
김 학생은 "학업과 선수생활을 병행하는 것에 어려움이 많지만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국가대표로 선발돼 기쁘다"며 "우리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장안대 생활체육과 이석동 학과장은 "김 학생이 최선을 다하고, 국가대표로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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