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라도 관광용 잠수함 수리 중 폭발… 3명 부상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9.06.26 15:23
26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사계항에서 정박 중 수리를 받던 관광용 잠수함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동한 119구조대가 부상자를 옮기고 있다. 2019.06.26.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뉴시스
제주에서 수리 중인 관광용 잠수함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나 작업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26일 낮 12시25분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사계항 계류장에 정박해 수리 중이던 마라도 관광용 잠수함 A호(13t급)이 폭발했다. 폭발은 잠수함 하부에 위치한 배터리에서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잠수함에서는 승객용 의자 고정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이 사고로 작업자 8명 중 3명이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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