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16개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팀 확정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19.06.26 15:29

그라인더·서울언니 등 16개팀…8월21일 최종결선까지 실제사업 진행


아산나눔재단이 ‘제8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의 결선에 진출하는 16개 팀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결선 진출팀은 △그라인더 △서울언니들 △데이터씨 △ 스칼라데이터 △디보션푸드 △아이캡틴 △디타임 △어썸데이투잇 △디하이브 △오늘도주말 △리본 △제로그라운드 △리햅위더스 △플레이42 △모어사이언스 △컴스테이이다.

이들은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마루 180과 경기도 화성에서 전담 멘토, 재단 관계자 등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워크숍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준비를 시작했다.

4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들 결선 진출팀들은 앞으로 마루180에서 9주 동안 실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300만원의 시드머니가 제공되며 지방 참가팀에 한해서는 최대 240만원의 거주비용도 지원된다. 해외 진출 지원, IT서비스, 벤처캐피털 투자자 추천 등 마루180 입주사 혜택도 제공된다.


전담 멘토링을 진행할 멘토로는 김영덕 롯데액셀러레이터 상무, 김호민 스파크랩 대표, 문여정 IMM인베스트먼트 이사,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양경준 크립톤 대표, 유한익 티몬 의장, 이민희 전 바풀 대표, 한상엽 에스오피오오엔지 대표 등 국내 벤처캐피털·액셀러레이터 대표들과 창업가들이 나선다.

아울러 오는 8월21일 최종 결선대회를 거쳐 △대상 5000만원(1팀) △최우수상 2000만원(2팀) △우수상 1000만원(3팀) △본상 500만원(4팀) △장려상 300만원(6팀) △콘텐츠진흥원상 1000만원(중복수상) △마루180 특별상 500만 원(중복수상) 등 총 1억7300만원의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김형진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센터장은 "681개 팀 중 경쟁을 거쳐 선발된 팀들인 만큼 크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담 멘토링과 사무공간, 시드머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들의 미래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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