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공동연구법인은 대학이 기술을, 민간기업이 자본을 출자해 공동으로 설립하는 법인이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전담하는 사업으로 출자한 원천기술과 자본을 활용해 후속 연구개발과 기술 사업화까지 추진한다.
박 교수팀은 삼육대 기술지주회사 SU홀딩스, 민간기업 ㈜JHC와 공동연구법인 '올댓버블(가칭)'을 설립한다. 법인은 정부로부터 5년간 약 15억 원을 지원받아 고농도 약물·버블 함유시스템과 초음파 유도 약물방출시스템을 이용한 '약물전달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 기술은 선행과제인 Tech-BM 검증지원사업에서 우수BM으로 평가받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았다.
피부질환 및 뷰티케어 치료제, 뇌질환 치료제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수술이 어려운 췌장암이나 뇌종양 치료에 혁신적인 방법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교수는 "단기 및 장기 수익모델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과 일자리 창출 등 영속적인 기업 운영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여러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사업화를 이뤄 세계적인 바이오생명공학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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