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자동차업계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를 포함한 관계장관, 청와대 정책실장·경제수석 등이 매주 또는 격주로 했던 조찬 현안조율회의도 종전과 같이 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또 "정책실장과 저 사이에 소통, 조율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내각과 청와대가 두 목소리 나지 않도록 내부 소통과 조율을 잘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또 "다음 주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자동차 산업 투자를 증진시키고 소비를 뒷받침하는 내용을 담고자 한다"며 "노후 자동차를 폐차할 경우 지원방안도 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차 산업을 포함한 제조업에서 투자할 경우 추가 세제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환율이 두 달 만에 1150원대로 떨어진데 대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 G20(주요 20개국)정상회의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의 기대감 때문에 환율이 1150원대로 안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