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산림조합중앙회와 재무건전성 제고·유동성 지원 협약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9.06.25 14:38
천정우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가계지원본부장(오른쪽)과 조태원 산림조합중앙회 상호금융상무(왼쪽)가 25일 산림조합중앙회 본사에서 '회원조합의 재무건전성 제고 및 유동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5일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본사에서 산림조합중앙회와 '회원조합의 재무건전성 제고 및 유동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캠코가 산림조합중앙회의 지역 회원조합이 보유한 부실채권을 인수해 회원조합의 재무건전성 제고 및 유동성을 지원하고 채무자에게는 캠코의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조합중앙회는 경·공매를 통한 조기 회수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회원조합 보유 부실채권을 캠코에 매각해 채권매각 업무 효율성 및 자산건전성을 제고하고, 캠코는 부실채권 인수 후 채무자의 상환능력을 반영한 체계적인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천정우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최근 상호금융권 연체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업무협약이 산림조합의 재무건전성 제고 및 채무자의 신용회복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실채권 인수 기관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금융취약계층의 재기 지원을 강화하는 등 상호금융권으로 포용적 금융을 확산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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