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스냅, 스타·팬 연결하는 SNS 마케팅 솔루션 공급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 2019.06.25 16:18
SNS 사진을 기반으로 BTS 모델컷을 완성하는 모습/사진제공=해시스냅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마케팅 솔루션 업체 해시스냅(대표 이동현)이 팬미팅 등 스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특화한 SNS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시스냅은 SNS 포스트를 수집, 마케팅에 활용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해시태그(#)와 브랜드 페이지 멘션(@) 등을 기반으로 피드를 실시간 수집한 후 다양한 매체(전광판 등)에 송출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NS 사진을 실시간 인화·제공할 수 있는 장비도 개발했다.

스타 엔터테인먼트 산업용 솔루션도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연예인 관련 행사와 인스타그램을 접목해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일례로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이 최근 BTS 팬미팅 현장에서 이 솔루션을 적용했다.


'SNS 디지털 모자이크월'이라는 서비스로 팬미팅 추억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이 사진을 전광판에 모자이크 방식으로 나열하는 솔루션이다. 팬들은 현장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이 정보를 전광판에서 받아 BTS 모델컷을 완성해 간다. 아울러 K-팝 스타들이 출연하는 'KCON2019'에서는 아이돌 멤버들의 사진과 쿠폰을 4분할 인화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운영했다.

해시스냅 관계자는 "이 솔루션은 각종 콘서트, 팬미팅, 팬사인회 등을 통해 연예인과 팬을 연결할 수 있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며 "광고주 입장에서는 브랜드 홍보와 연예인 콘텐츠를 엮어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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