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템랩, 50억원 CB 발행.. '세포치료제 (비)임상 속도'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 2019.06.25 15:53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업체 스템랩(대표 오동훈)이 R&D(연구·개발) 비용 조달 등을 목적으로 50억원 규모의 사모 CB(전환사채)를 발행했다.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CB 형태로 발행됐으며, 데일리파트너스(20억원), IBK캐피탈(10억원), DB자산운용(10억원), 김용수(9억원), 블루오투스(1억원) 등이 발행 대상자다.

스템랩은 이번에 확보한 조달 자금으로 역분화신경줄기세포 치료제의 비임상 진입 및 임상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스템랩은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역분화 신경줄기세포 치료제 전문 업체다. 이 치료제는 앞서 보건복지부 과제에 선정돼 IND(임상시험계획) 신청을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첨단바이오의약품 R&D 전담 컨설턴트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사업은 의료적 중요성과 실용화 가능성이 높은 첨단 바이오 의약품을 대상으로 한다.

오동훈 스템랩 대표는 "스템랩의 역분화 줄기세포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전환사채 발행 성료에는 '임상 가능성'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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