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방송 성능개선 사업은 주무 부서인 소방청의 주관으로 올해 말까지 약 7만여 개소의 건축물에 비상방송설비를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6월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소방청과 기업들이 대처 방안을 안내·홍보한다. 7월부터는 수시·정기 점검을 통해 조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인터엠 측은 “연중 개선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소방청 계획대로 개선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연 말에 일이 몰리면 현장 설치 인력이 부족해 상당한 혼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업계에서 가장 염려하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인터엠은 지난 1월부터 지방 소방 기관 및 업체, 지역대리점, 기술사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세미나를 열어 왔다고 설명했다.
인터엠 측은 “하반기 일이 일시적으로 몰릴 것에 대비해 지역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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