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기초연구사업에 ‘3040 연구자’ 대거 선정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 2019.06.25 15:00

과기정통부, 올해 ‘리더연구·선도연구센터’사업 11명 선정

/자료=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국내 대표 기초연구사업인 ‘리더연구’와 ‘선도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을 올해 신규 연구자 11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 연구자가 주도적으로 창의·도전적 기초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더연구는 대학 이공분야 교원 및·정부출연연구기관, 민간연구소 연구원을 대상으로 9년간, 연평균 8~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선도연구센터는 이공분야 대학원이 설치돼 있는 대학 연구그룹을 대상으로 7년간 연간 14~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자료=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리더연구’에는 포항공대 차재춘 교수(자연과학), 카이스트 이승재 교수(생명과학)·손훈 교수(공학)·이정호 교수(의약학),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윤재웅 선임연구원(ICT·융합)이 선정됐다.

‘선도연구센터’에는 카이스트 이지운 교수(이학), 포항공대 심재윤 교수(공학), 아주대 박상면 교수·카톨릭대 이석형 교수·성균관대 한정환 교수·전남대 고정태 교수(기초의과학)가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선정과제의 73%(11개 중 8개)가 40대 이하 연구책임자로 예년과 비교해 30~40대 연구책임자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 정병선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연구를 수행 할 수 있도록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비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개저씨' 취급 방시혁 덕에... 민희진 최소 700억 돈방석
  4. 4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5. 5 "40억→135억 됐다"…김수현 3채 보유한 이 아파트, 어디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