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25.8억원 지원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9.06.25 12:00

입장권 구매 등 은행권 15.8억원+금융투자·보험·여신금융·저축은행업권 10억원

은행연합회는 25일 금융권을 대표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조직위원회와 20억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용섭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조직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 사진제공=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25일 금융권을 대표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조직위원회에 20억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융권은 7월12~28일 광주·여수 등에서 개최되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입장권 구매 등 총 25억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은행권은 10억원 규모의 입장권을 공동 구매할 예정이며, 일부 은행차원의 후원금, 입장권 구입 등을 포함하면 총 15억8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 금융투자·보험·여신금융·저축은행업권도 총 10억원 규모의 입장권을 구매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에 동참하기로 했다.

금융권은 구입한 입장권의 상당수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청소년·장애인·다문화 가정 등에 제공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하계·동계 올림픽,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와 함께 5대 세계 스포츠 축제로 꼽히며 국내에서 열리는 건 처음이다.

금융권은 앞으로도 국내외 스포츠 행사 지원에 동참해 금융산업의 공공적 기능과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은행권은 2018년에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200억원을 공동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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