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톤, 천연석 전기그릴 ‘이글스톤’ 개발 완료…10월 시판 예정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 2019.06.25 16:37
이글스톤은 천연석(청암)에 나노 니크롬 열선을 삽입한 전기그릴 ‘이글스톤’ 개발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글스톤은 지난달 말 ‘이글스톤’ 시제품을 제작해 선보였으며 오는 10월 시판을 계획하고 있다.

이글스톤그릴/사진제공=이글스톤
이 제품은 야외에서 돌판 위에 고기를 구워 먹었던 관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됐다. 머리카락보다도 가는 나노 니크롬선을 제품의 용량에 맞게 6~8가닥씩 엮어서 한 선으로 열선을 제작하고, 이를 천연석 돌판 속에 전기장판처럼 삽입해 전기를 공급하면 돌판에 열이 공급되는 원리다.

이글스톤 측은 “이 제품은 천연 돌판인데도 불구하고 열 확장성이 뛰어나다. 나노 니크롬선은 다른 금속계 전기 발열체보다 발열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20~30%의 전력 감소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이글스톤은 오는 10월 가정용(4인) 이글스톤 제품 시판을 앞두고 있어 가정에서도 돌판 위에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게 된다. 이글스톤 측은 “향후 1인 가정을 위한 소 사이즈의 이글스톤 및 영업용 이글스톤을 개발할 예정이며, 스테이크를 주로 즐겨 찾는 유럽 및 아시아 등에 수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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