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닉네임이 새겨진 ‘더리터 단체복’을 입고 1루 내야 필드석에서 2019년 프로야구 ‘롯데 대 키움’ 경기를 관람했다.
9회 말까지 자리를 지킨 직원들은 롯데 팬들과 하나가 돼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더리터 한 관계자는 “타 부서 직원들과 소통할 기회가 적은 편인데 이번 기회로 직원들이 한 데 어울려 응원뿐 아니라 대화도 많이 나눴다”며 “직원 만족이 점주와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소중한 소통의 자리였다”고 말했다.
더리터는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 4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워라밸 데이’로 지정하여 30분 일찍 조기퇴근을 시행하고 있다. 또 직원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할 수 있도록 사내에 공기청정기를 비치하고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한편 더리터는 부산 시청 인근 12층 규모의 신사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신사옥에는 150평 규모의 ‘스페셜티 커피 매장’도 입점할 예정이다. 신사옥 이전 시 직원들 복지를 향상시킬 뿐 아니라 점주들을 위한 상생 정책도 적극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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