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생 23명과 남성민 서울맞춤훈련센터장, 유항제 SK㈜ C&C SV추진실장, 기업 인사담당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씨앗'은 SK㈜ C&C가 양질의 청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6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장애인 I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기까지 누적 수료생 44명 중 38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해 수료생 23명 중 21명은 취업 및 인턴이 결정됐다.
현재 5명은 SK㈜ C&C, SK브로드밴드 취업이 확정됐고, 16명은 SK㈜ C&C, SK인포섹, SK E&S, 티라유텍, 윈스(WINS) 등 5개사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연말까지는 취업을 확정 짓는다는 목표다.
'씨앗' 프로그램은 6개월간 기업별 직무에 따라 △IT소프트웨어개발 △IT정보보안 △IT 사무서비스 운영 과정 등 3개반을 구성해 각각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SK㈜ C&C는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마친 수료생 10명에게 100만원의 ‘행복IT장학금’도 수여했다.
남성민 서울맞춤훈련센터장은 "씨앗은 이제 장애인 채용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K㈜ C&C와 협력해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항제 SK㈜ C&C SV추진실장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청년 장애인들이 ICT전문가로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씨앗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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