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존주택 거래 건수가 3개월만에 반등했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하락이 주택구입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기존주택 거래는 534만채로 전월 대비 2.5% 늘었다.
지난달 미국의 주택 평균 가격은 27만7700달러(약 3억2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8% 상승했다.
미국의 이번주 모기지 금리는 3.84%로, 지난해 같은 기간 4.57%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AP통신은 금리 하락으로 주택 구매를 위한 자금 조달이 쉬워지면서 수요가 늘어났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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