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 "대통령비서실 정무직 인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고민정 대변인은 "신임 김상조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은 현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을 맡아 뛰어난 전문성과 균형감 있는 정무 감각을 바탕으로 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경제분야 핵심 국정기조인 공정경제 구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 "학계·시민단체·정부 등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경제 분야뿐 아니라 사회·복지·교육 등 다방면의 정책에도 정통한 전문가"라며 "기업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시대적 소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임 이호승 수석에 대해서는 "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과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 경제 분야 주요 직위를 거친 정통관료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외유내강형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 3대 핵심 경제정책의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