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본점, 전국 최초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 2019.06.20 18:49
DGB대구은행/사진제공=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대구 수성동 본점 건물이 전국 최초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은행 수성동 본점은 1985년 준공된 건물로, 1998년 재정된 내진설계 적용 건축물이 아니었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11월 2년여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 시 내진성능평가를 통해 내진설계 및 보강공사를 실시해 내진목표 1등급을 확보했다. 대구은행은 지진 안전 인증제도가 시행된 지난 3월7일 인증을 신청,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지진 안전 시설물로 인증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대구은행에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서와 인증명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지난 30여년 간 지역 랜드마크였던 대구은행 수성동 본점 건물이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선보이고, 내구성도 증명된 전국 1호 지진안전 시설물로 인증된 것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국민 안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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