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진행형인 ‘김학의 원주 별장 성폭행 의혹사건’에선 두 번이나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과정과 성범죄 당사자와 이 행위를 감추려는 비호세력의 추악한 진실을 파헤친다. 펜과 총이라는 무기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겨눴던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 암살 사건도 다룬다.
단군 이래 최대 도둑이라고 불린 제이유그룹으로 본 피해 규모는 약 2조원, 피해자만 무려 35만명에 이른다. 이 추적기와 함께 검경의 비호를 받으며 중국 밀항에 성공한 조희팔 사기 사건도 아우른다. 또 나경원 의원의 억대 피부클리닉 사건의 취재 과정과 이면도 들여다본다.
◇팩트와 권력=정희상, 최빛 지음. 은행나무 펴냄. 360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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