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트럼프의 블록버스터급 대선 출정식

머니투데이 유희석 기자, 김현아 기자, 강기준 기자 | 2019.06.19 17:18

"(오늘밤) 미국 대통령 재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공식 시작하기 위해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2020년 대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사장을 찾은 지지자 2만여명 앞에서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 만들자"(Keep America Great)라고 외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군중들은 마치 록콘서트에 온 듯 'U·S·A'(미국)를 연호하며 호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역사상 가장 훌륭한 경제를 가질지 모른다"며 경제성과에 대한 자화자찬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미 언론들은 "출정식만 블록버스터급이었다"며 "관중들은 이민문제, 가짜뉴스, 민주당 등 4년 전 출마 때와 똑같은 메시지를 들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영상제공 : AFP, 영상편집: 김현아 기자)
【올랜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암웨이센터 경기장에서 2020년 대통령 선거 재선 캠페인을 열고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 대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면서 재선 슬로건으로 “위대한 미국을 지키자”(Keep America Great)를 내세웠다.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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