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영회는 진보교육감들이 함께 추진하는 5·18민주화운동 교육의 전국화 취지에 동참하고 학교민주시민교육의 기반인 한국현대사와 민주주의 역사교육도 확대하기 위한 자리다.
'김군'은 5·18민주화운동을 경험하지 못한 감독과 제작진이 차분한 탐색과 질문을 통해 역사적 진실을 찾는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이자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수상작이다.
1회 상영회는 19일 오후 6시 서울 CGV신촌아트레온에서 진행된다. 영화 상영뿐 아니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강상우 감독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관객들은 5·18민주화운동 기념 배지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영화 관람만 진행되는 2회 상영회도 이튿날인 20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상영회가 5·18민주화운동 등을 직접 목격하지 않은 우리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가르칠 교원들에게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를 알게 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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