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의 장정석(46) 감독은 18일 서울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이보근의 1군 엔트리 등록 사실을 전했다. 이보근은 지난 4월 5일 KIA 타이거즈전을 끝으로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동안 2군에서 쭉 공을 던졌다.
장 감독은 "이보근을 당장 승리조에 넣어도 상관이 없지만 당분간 편한 상황에 투입하려고 한다"며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내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보근을 비롯해 팀 내야수 김지수(33), 송성문(23)도 콜업됐다. 장 감독은 "서건창(30), 장영석(29), 김하성(24) 등 조금씩 통증을 갖고 있다. 김지수는 언제든지 투입될 수 있고 송성문도 백업을 볼 수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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