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1순위는 구성원 신뢰와 안정"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9.06.18 17:25

신경수 지속성장연구소 대표 '조직문화 핀 포인트' 출간

'수동적인 팀원', '움직이지 않는 팀원' 때문에 고민하는 기업 현장 관리자들에게 조직문화 개선의 노하우를 소개하는 책이 출간돼 화제다.

글로벌 조직관리 전문가인 신경수 지속성장연구소 대표가 쓴 '조직문화 핀 포인트'(클라우드나인)는 지속신뢰, 소통, 리더십, 동기부여 등 조직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4가지 테마를 한치의 오차 없이 '정조준'(핀포인트·PIN POINT) 했다.

이 책은 저자가 20여 년간 HR(인사) 전문가로 활동하며 조사한 데이터와 직접 경험한 현장 사례들을 토대로 쓰였다. 저자는 조직문화에서 신뢰와 안정을 1순위로 꼽았다. 구성원 상호간 신뢰와 조직이 구성원들에게 주는 신뢰가 어떻게 정신적 안정감으로 변화하는지를 다뤘다.

저자는 "심리적 안정감은 조직 성장에 영향을 준다"며 "조직은 내부 구성원들이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환경 조성과 분위기 조성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저자는 또 조직 내 소통과 이해를 다뤘다. 소통과 이해가 잘된 조직은 창의와 혁신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회식문화의 개선과 건강한 피드백 문화를 제시한다. 특히 폐쇄적 조직은 공동체적 집단을 한방에 무너뜨릴 수 있는 시한폭탄과도 같다며 그 위험성을 경고한다.

저자는 2006년부터 일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조직개발 전문기업인 리쿠르트매니지먼트솔루션(RMS·Recruit Management Solution)의 한국법인 대표를 맡아 일본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국내기업에 접목시키는 일을 해왔다.

최근에는 성장기업의 DNA에 좀더 집중하고자 지속성장연구소를 만들어 대표를 맡아 성장을 위해 고민하는 국내 많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속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함께 성장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장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강연회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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