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7억대’ 아파트 같은 단독주택 단지 가보니

머니투데이 삼송(고양)=유엄식 기자 | 2019.06.18 13:56

고양 ‘삼송자이더빌리지’ 전용 84㎡ 432가구 이달 분양...서비스면적 아파트 2배 이상

삼송자이더빌리지 단지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분양가와 비슷한 가격대로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소재 고급 단독주택 단지 '삼송자이더빌리지'가 이달 분양에 나선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삼송지구 5-1블록 등 7개 블록(부지면적 8만7500㎡)에 걸쳐 지상 1층~최고 3층, 전용면적 84㎡ 432가구로 조성된다.

◇ 층간소음·주차난 동시 해결= 서울 광화문에서 차로 40여분 거리에 위치한 견본주택에는 84㎡A1·84㎡B1(이하 전용면적) 2개 타입이 마련됐다.

84㎡A1 타입은 주방과 거실, 침실이 분리돼 있다. 1층 주방은 ‘ㄷ’자형 주방과 가족이 모여 식사하는 다이닝룸으로 구성됐다. 다이닝룸 앞에는 소형 정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2층에는 거실과 침실(1개) 욕실(2개)가 있는데 거실 앞 넓은 테라스가 눈에 띈다. 3층은 방(2개)과 욕실(1개)이 있다.

84㎡B타입은 지하1층~지상 2층, 다락층으로 구성됐다. 지하에는 주차, 운동 및 취미활동 공간이 마련된다. 1층은 거실 주방 다이닝룸 욕실(1개), 2층은 큰방(1개) 작은방(2개) 욕실(2개)이 있다. 다락층은 5~7평 규모로 놀이방 또는 영화관으로 꾸밀 수 있다.

전용면적은 84㎡지만 서비스 면적이 일반 아파트의 2배가 넘어 실제 활용 면적은 55평(181㎡)~67평(220㎡) 수준이라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현관 앞에는 2대 이상의 세대별 전용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분양가는 7억 1000만원 안팎, 관리비는 월 15만원 내외로 책정될 전망이다.


삼송자이더빌리지 단지 전경 조감도. /사진제공=GS건설
◇ 최신 아파트 단지와 동급 설비=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고, 방범형 도어카메라 및 월패드 녹화시스템 등 첨단설비가 대거 설치된다.

차량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으로 외부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세대 내 설치된 감지기가 화재, 가스누출, 침입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문자로 즉시 알린다.

여기에 GS건설과 자이S&D가 공동 개발한 최첨단 공기정화 시스템 시스클라인(SYS CLEIN) 2대도 기본 설치된다.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도 전열교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양시 덕양구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청약 규제가 적용되나 단독주택 단지인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예외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이 필요없고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이곳에 당첨된 후에도 서울 및 기타 지역 신규 아파트 청약이 가능하다.

정석윤 GS건설 삼송자이더빌리지 분양소장은 “서울과 접근성이 우수하면서 삼송지구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젊은 세대들로부터 문의가 많고 도심권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시니어세대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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