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물류 경쟁력 재입증… '아시아 최고 화물공항상' 수상

머니투데이 인천국제공항=문성일 선임기자 | 2019.06.18 11:29

'2019 아시아 화물‧물류 어워즈'서 홍콩·상하이·창이공항 등 제치고 수상 영예

지난 17일 홍콩 아시아 소사이어티 홍콩센터에서 열린 '2019 아시아 화물‧물류 어워즈'(Asia Freight, Logistics And Supply chain Awards)에서 박용남 인천국제공항공사 물류마케팅팀장(왼쪽)이 '아시아 최고 화물공항상' 수상 후 시상식 관계자인 크히스토프 쉐이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이 세계적인 물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지난 17일 홍콩 아시아 소사이어티 홍콩센터에서 열린 '2019 아시아 화물‧물류 어워즈'(Asia Freight, Logistics And Supply chain Awards)에서 '아시아 최고 화물공항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홍콩의 글로벌 물류 전문매체인 아시아 카고 뉴스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매년 육상, 해상, 항공화물 분야의 최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분야별 최우수 화물공항을 선정하기 위해 전 세계 항공화물 관계자 투표를 통해 △서비스 품질 △혁신성 △고객관리 등의 만족도를 조사한다.


올 행사에서 인천공항은 △세계 3위 수준의 화물 물동량(2018년 국제공항협의회 국제화물 물동량 기준) △지속적인 항공물류 인프라 확장 △물류 프로세스 및 제도개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홍콩공항, 중국 상하이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 경쟁공항을 제치고 '100만 톤 이상 공항 부문'에서 최고 화물공항상을 수상했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인천공항의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동안 성과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물류 인프라를 적기에 확충하고 신성장화물 유치를 위한 제도개선에 박차를 가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화물 허브공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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