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목표주가 1만9500원으로 하향-신한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19.06.18 08:31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세아베스틸의 실적 추정치 변경과 함께 목표주가를 1만95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단기 실적 흐름은 부진하겠으나 순적자를 기록했던 2009년보다 낮은 PBR 수준, 4.9%의 배당수익률을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은 부진하겠으나 하반기에는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영업이익률 전망치: 상반기 2.4%, 하반기 3.0%)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원재료인 철스크랩의 경우 재고가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철스크랩 가격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로 투입원재료(철광석, 원료탄)의 가격이 하반기에 다소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하반기 영업이익은 49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2018년 4분기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 약350억원 반영)에 성공할 전망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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