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인 에이커트리디씨엠의 대표는 정원진 전 CBRE코리아 전무가 맡았다. 정 대표는 정림건축을 거쳐 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CM)기업인 파슨스브링커호프(현 WSP)에서 개발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 업무를 경험했다. 이후 부동산컨설팅기업인 CBRE코리아에서 건설사업관리부를 신설해 운영해왔다.
에이커트리는 상업용 부동산의 실물자산관리·임대차컨설팅 등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업계는 에이커트리가 자회사 설립을 통한 신규사업에 진출하면서 준공 전 단계의 부동산개발기획·설계·시공관리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 대표는 "에이커트리와 함께 부동산의 탄생부터 소멸까지 전 과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부동산기업을 만들자는데 뜻을 함께해 동참하게 됐다"며 "건설사업관리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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