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하반기 中企 육성자금 400억 융자 지원

머니투데이 안산=김춘성 기자 | 2019.06.17 11:05

대출금 이자 1.5% 보전…올해 1000억원 지원

경기 안산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화를 위해 올 하반기에 400억원 규모를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상반기에 600억원의 융자를 완료한 시는 하반기 지원액까지 포함해 올해 1000억원을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융자한도액은 업체당 5억원 이내로 전년도 매출액의 1/3 이내에서 가능하며, 벤처창업자금은 업체당 5000만원 이내, 사회적 기업·협동조합은 2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융자받고자 하는 은행에 제출, 접수기간인 다음달 1~10일 내에(공휴일 제외) 안산시 기업지원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가능한 은행은 기업·농협·국민·신한·우리·스탠다드차타드·하나·산업·씨티은행이며, 대출금리 및 상환기간은 은행별 기준금리와 기업별 신용등급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협약은행의 자금으로 대출을 받고,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시에서 1.5% 보전해 준다. 경기중소기업대상, 안산시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여성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등의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추가 보전 혜택이 있다.

시는 관련 내용을 담은 공고를 안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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