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원기업 김진홍 대표, 한동대에 5년째 장학금 기탁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9.06.17 10:41
한동대학교는 ㈜금원기업 김진홍 대표가 지난 5년간 국제적 역량을 갖춘 우수 법조인 양성을 위해 누적 장학금 1억 원 이상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동대 국제법류대학원은 지난 2월 졸업생 29명이 미국 변호사 시험에 대거 합격하는 등 유능한 법조인을 배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5년간 장학금 기탁 외에도 장학생과 함께 한 학기에 2~3회씩 간담회도 가졌다.

또한 방학 기간 동안 학업에 지친 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 체험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생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포항기업협의회장도 역임 중인 ㈜금원기업 김진홍 대표는 "지역의 명문 대학인 한동대는 국제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에 우수한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의 학생이 글로벌 법조인으로 성장해 한국과 자국을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을 수석 졸업한 부퉁바흐(Vu, Tung Bach)는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금원기업의 장학금을 지원 받았다. 그는 지난 2월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 김 대표에게 감사를 전했다.

부퉁바흐는 "금원기업 장학금 덕분에 재정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기업법과 금융법 분야 법무 활동을 통해 베트남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을 돕고, 베트남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국내 최초 미국식 로스쿨을 표방하며 지난 2002년 개원했다. 전체 졸업생 중 70%가 넘는 428명이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자하는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2. 2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3. 3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4. 4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5. 5 "6000만원 부족해서 못 가" 한소희, 프랑스 미대 준비는 맞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