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챔피언에게 왕관을"…FIFA도 주목한 이강인

머니투데이 한고은 기자 | 2019.06.15 21:27

16일 새벽 1시 폴란드 우치에서 우크라이나와 U-20 월드컵 결승전

/사진=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 캡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이강인을 꼽고 그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FIFA는 '새로운 챔피언에게 왕관을 씌울 시간'이라는 경기 프리뷰에서 이강인에 대해 "발렌시아 소속 이강인은 한국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창조적으로 공격하고 상대 수비 앞에서 자유롭게 공간을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콰도르와 4강전에서 그랬듯 이강인이 만들어낸 마법 같은 순간은 태극전사들의 득점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에서 1골 4도움으로 한국의 결승전 진출을 견인했다.

FIFA는 이강인과 함께 결승전 상대인 우크라이나 U-20 대표팀 콜키퍼 안드리 루닌을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았다.


FIFA는 레알 마드리드 신예 선수로 콜롬비아와 8강전서 결장했지만 이탈리아전서 무실점하는 등 5경기에서 3실점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FIFA는 한국 대표팀이 FIF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우승팀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결승전은 16일 새벽 1시(한국시각)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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