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법인은 임시이사회를 열고 장 총장의 의사를 존중해 사임 안건을 가결했다.
장 총장은 지난 4월 7일 대교협 회장 이임 직후 "단국대는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이에 걸맞은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리더십을 갖춘 신임 총장이 대학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퇴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학가의 총장 선출 방법과 관련해 "단국대도 기존 임명제 선출에서 총장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능력과 경륜을 두루 갖춘 인사를 선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어진우 교학부총장이 오는 17일부터 신임 총장 선출 시까지 총장직무대행을 맡아 대학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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