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폴더블폰 생태계를 구축한다"-대신증권

폴더블폰과 5G폰 결합하면 반도체 탑재량도 늘어날 듯

대신증권은 폴더블폰 생태계는 삼성전자가 구축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14일 리포트를 통해 "삼성전자는 2020년 초프리미엄 스마트폰인 폴더블폰으로 시장 차별화를 추구할 전망"이라며 "5G와 폴더블폰으로 프리미엄 시장 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동시에 수익성 회복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020년 삼성전자 폴더블폰 출하량은 4420만대, 5G는 220만대로 예상했다. 2021년부터는 볼륨 모델 양산을 본격화해 1000만대 이상 출하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5G폰과 폴더블폰이 결합하면 영상 콘텐츠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화면을 분할해 여러 어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면 스마트폰 기기당 메모리 반도체 탑재량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