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관리종목 지정 우려…거래소, 거래 정지 조치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 2019.06.13 17:54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류타임즈에 관리 종목 지정 우려 사유가 발생했다며 오후 4시59분부터 장 종료시까지 거래 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한류타임즈에 대해 "최근 3개 사업연도 중 2개 사업연도에 자기자본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거래소는 또 "이같은 사유가 (연결)감사보고서에 의해 확인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류타임즈는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매출 부진으로 손익이 악화되고 실적이 부진했다"며 "대손상각비가 증가해 손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류타임즈가 공시한 외부감사인의 감사 전 자체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규모는 32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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