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실생활에 활용할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선보이는 자리다. △코르텍스(Cortex) △휴페이엑스(HUPAYX) △링(RING)플랫폼 △보스코인(BOScoin), 4개 블록체인 기업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또 패널 토론과 청중 Q&A(질의·응답) 세션, 추첨 행사 이벤트, 네트워킹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 주제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이다. '코르텍스'의 천즈치 대표와 심진아 한국 운영팀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코르텍스는 AI를 블록체인에 적용한 'ERC-20' 기반의 중국 프로젝트다. 이 회사의 스마트 인공지능 계약을 통해 사용자는 블록체인에서 인공지능 추론 합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중국의 비트메인, 후오비캐피탈, 노드캐피탈, 지비아이씨(GBIC) 등이 코르텍스에 투자한 바 있다.
두 번째 주제는 김민준 휴페이엑스 최고운영책임자가 진행하는 '블록체인 상용화의 현실과 미래'다. 휴먼플러스가 개발한 휴페이엑스는 'ERC-20' 기반의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2000여 종 암호화폐의 결제, 보관, 송금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밋업에서는 암호화폐로 실시간 결제되는 휴페이엑스 솔루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세 번째 주제는 이우준 링플랫폼(Ring Platform) 본부장이 발표하는 '블록체인 기반 마일리지의 통합과 실체화'다. 링플랫폼은 마일리지 제공사, 마일리지 이용 고객, 콘텐츠 제공사를 연결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의 통합 마일리지 플랫폼이다.
마지막 발표자는 전명산 보스자산솔루션(BAS) 대표로, '풀스택 토큰 이코노미 액셀러레이터'에 대해 발표한다. 보스자산솔루션은 한국 개발사인 블록체인OS가 독립적으로 '보스코인 프로젝트'를 이어가기 위해 홍콩에 설립한 영리법인이다. 업체에 따르면 보스코인은 금융 플랫폼으로 부의 분배, 금융 의사결정의 형평성 문제 등을 해결해 기존 금융 서비스를 보완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서창녕 해시넷 대표는 "농경 사회의 곡식, 산업 사회의 석유처럼 정보화 사회는 '데이터'가 부의 원천이 될 것"이라면서 "블록체인이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가상현실 기술 등과 결합한다면 신뢰성 네트워크와 정보 분산화 특성 덕분에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초연결사회가 구현된다"고 말했다. 이어 "제2의 인터넷 혁명 기술인 블록체인이 도입돼 투명한 신뢰 사회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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