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와 쏘머치의 협업..카페24 통한 기업-쇼핑몰 제휴 '활기'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9.06.12 08:54

카페24 플랫폼 통한 기업과 쇼핑몰 간 제휴 건수 연평균 27% 증가…올해 1200건 돌파 예상

하이트진로의 택배 패키지. /사진제공=카페24
카페24는 기업과 온라인 쇼핑몰 간 제휴 건수가 2016년부터 최근까지 연평균 27% 증가하며 올해 1200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제휴 건수는 카페24 플랫폼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 브랜드의 수다.

카페24는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연령대, 성별, 관심, 취향 등 유입 고객의 특성이 비교적 명확한 특징이 있어 기업의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은 온라인 쇼핑몰 프로모션을 통해 특정 고객군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고, 쇼핑몰은 차별화 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하이트진로는 20~30대 여성의류 쇼핑몰 '쏘머치'와 함께 택배 패키지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1970년대 진로 브랜드를 상징하는 두꺼비 로고를 재해석한 택배 패키지 1만5000장을 제작해 고객층 확대에 꾀하고 있다.

디지털 음원 플랫폼 지니뮤직은 온라인 쇼핑몰을 연예인의 홍보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에릭남, 키썸, 김선재 등의 신규 음원 발표 당시 여성쇼핑몰 '리지랄닷컴', 남성쇼핑몰 '훈스', '붐스타일'과 함께 사인 CD(Compact Disc) 증정 이벤트 등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카페24를 통해 연결된 기업과 쇼핑몰이 각사의 콘텐츠 및 운영노하우를 접목하면 좋은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며 "온라인 쇼핑몰, 인플루언서 등 160만 고객사와 기업 간 최적의 매칭과 연결을 통해 앞으로 전세계 온라인 쇼핑 고객에게 더욱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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