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설립된 지니아텍은 다양한 전극 물질에 대한 적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피처리물의 열손상을 최소화하는 저온 플라즈마 기술의 강점을 갖고 있다.
김덕재 지니아텍 대표는 “에스엔텍과의 협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이 탄력을 받는 한편, 대기 상태였던 다양한 프로젝트들도 적극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에스엔텍 관계자는 "지니아텍 인수로 응용 분야가 제한적인 진공 플라즈마 대비 다양한 기회가 열려 있는 대기압 플라즈마 시장 진출이 앞당겨지게 됐다”며 "기존 장비사업과의 시너지 및 새로운 사업 기회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기압 플라즈마는 진공 플라즈마 대비 상대적으로 미개척의 영역이나 환경오염 부산물이 없고 장비가격이 저렴해 기존 장비의 대체나 바이오나 환경 등에서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새로운 산업 기술의 발달에 따라 대기압 플라즈마에 대한 기술 수요도 점차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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