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에는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의 부인 하우키오 여사가 동행했다. 하우키오 여사는 이 병원의 감독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신 아동병원’은 2018년 9월 개관한 핀란드의 최신 아동병원이다.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도입한 신개념 병원이다.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머물며 치료받을 수 있는 인간적이고 가족적인 병원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입원 아동병실을 둘러봤다. 보호자와 의사간 원격상담 등이 가능한 최신식 시설과 장기입원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학교 교육을 제공하는 병원 시스템을 높이 평가했다.
또 병원 내 놀이활동 공간을 방문해 아이들의 '만들기 체험'을 참관하고 "입원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재 대전에 설립중인 어린이재활병원의 지향점을 확인했다며 "아이들이 입원기간에 가족과 격리되거나 학교 교육과정을 중단하지 않도록 하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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