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지난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9' 무대에 올랐다.
이날 공연엔 김연아를 비롯해 9년 만에 한국 여자 싱글 사상 첫 그랑프리 메달을 딴 임은수(신현고)와 김연아 이후로 최고 성적인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7위를 달성한 최다빈(고려대)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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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세레모니 : 뽀얀 피부 돋보인 청록색 의상 ━
김연아는 쇄골 라인을 드러내는 청록색 보트넥 톱에 비대칭으로 디자인 된 튤 소재 스커트를 매치했다.
또한 가볍게 웨이브를 더한 긴 머리를 내린 김연아는 그윽한 브라운톤 음영 메이크업과 돋보이는 레드 립으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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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아이즈'…매혹적인 버건디 의상━
김연아는 다크 아이즈의 의상으로 화려하게 반짝이는 비즈 장식과 움직임에 따라 너풀거리는 러플 장식이 들어간 버건디색 의상를 선택했다.
웨이브를 더한 긴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은 김연아는 여기에 반짝이는 그물 모양 헤어 장식과 귀에 딱 달라붙는 귀걸이, 의상과 같은 콘셉트의 팔찌를 착용해 여왕의 자태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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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sues)…청량한 매력━
김연아는 어깨 끝이 둥글게 드러나는 글리터 콜드 숄더 크롭트 톱에 화려하게 반짝이는 하늘색 반짝이 팬츠를 입고 등장했다.
또한 김연아는 앞서 착용했던 머리 장신구를 빼고 깔끔한 포니테일을 연출해 깔끔한 느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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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여왕으로 변신…'페어·피날레'━
김연아는 페어와 피날레 의상으로 목을 감싸는 디자인의 화려한 골드 시퀸 홀터넥 미니 드레스를 선택해 '금빛 여왕'의 자태를 뽐냈다.
김연아는 헤어스타일에도 변화를 줬다. 로우 포니테일로 연출했던 머리를 하이 포니테일 형태로 올려 발랄한 느낌을 강조했다.
높게 올린 머리로 아름다운 목선과 두상, 이목구비를 강조한 그는 링 귀걸이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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