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전문대 86.2% 수시모집 선발

머니투데이 세종=문영재 기자 | 2019.06.05 10:21

전문대교협, 입학전형 시행계획


현 고2 학생들이 치를 2021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신입생 10명 가운데 9명꼴로 수시를 통해 선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5일 이런 내용이 담긴 전국 전문대 135곳의 2021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전문대 전체 모집인원은 20만8327명이다. 2019학년도 입시(20만5531명)보다 2796명(1.4%) 늘었다.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그간 모집인원이 줄어왔지만, 전문대들이 외국인과 성인학습자 등 다양한 학생을 뽑기 위해 정원 외 특별전형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모집 시기별로 보면 수시 모집인원은 17만9486명으로 전체 인원의 86.2%에 달한다. 수시모집 비중은 2020학년도(86.9%)보다 다소 줄었다. 정시모집으로는 2만8841명(13.8%)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14만1338명(67.8%)을 선발한다. 서류 위주 전형으로는 2만5828명(12.4%)을 뽑는다. 면접 전형으로는 2만4287명(11.7%)을 선발한다. 수능 위주 전형으로는 9472명(4.5%), 실기 위주 전형으로는 7402명(3.6%)를 뽑는다.

전공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간호·보건분야가 가장 많다. 2021학년도 모집인원은 4만4536명으로 전체의 21.4%를 차지한다. 이어 △기계·전기전자 4만4466명(21.3%) △호텔·관광 3만2377명(15.5%) △회계·세무·유통 1만7824명(8.6%) △외식·조리 1만3973명(6.7%) 순이다.

전문대교협은 오는 9월부터 권역별로 수험생과 학부모 대상 입학정보박람회를 연다. 2021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 시행계획은 전문대 포털과 전문대교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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