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5G 상용화 예정…"외국기업 참여 환영"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19.06.03 17:20

신화통신 "곧 5G 상용화 원년 진입"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중국 정부가 조만간 국내외 기업들을 상대로 5세대 이동통신(5G) 영업을 허가할 예정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3일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 공업신식화부를 취재한 결과, 정부가 곧 5G 영업 허가를 발급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중국이 5G 상용화 원년에 돌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중국의 5G 산업은 경쟁력을 갖춰왔다"며 자국이 보유한 5G 표준특허가 전 세계에서 30% 이상을 차지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5G 시범운용 기간에 노키아, 에릭슨, 인텔, 퀄컴 등 다수의 외국 기업이 참여했다면서 중국은 앞으로도 5G 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에 국내외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환영한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제13차 5개년 계획을 통해 5G 육성을 핵심 정책으로 삼고 전폭적인 투자를 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3개 통신사에 5G 시범사업을 허가하고, 주요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기지국을 건설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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