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성·신뢰성 논란' 학생부…교육부, 고1~2 기재내용 전수 점검

머니투데이 세종=문영재 기자 | 2019.06.03 15:11

'10차 교육신뢰회복 추진단회의'


고교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대한 전수 점검이 이뤄진다.

교육부는 3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10차 교육신뢰회복 추진단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학생평가와 학생부의 신뢰성·공정성을 높여 새 교육과정을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이달 중 '2015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고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의 편성·학생 평가 처리 방법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부는 교육과정과 학업성적 처리 방식 등 원칙을 시도교육청과 각 학교에 안내하고 이후 시도교육청과 학교는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상의 교육과정 편성, 학생평가 처리 방법 적정성 여부를 점검해 교육부에 보고하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전수 점검 결과 필요한 경우 시도교육청과 함께 적절하게 조치할 것"이라며 "교육신뢰회복 추진단 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련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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