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3Q 중국발 수주 확대 기대-현대차證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 2019.06.03 08:43
현대차증권이 3일 엘아이에스에 대해 "올 3분기부터 중국발 수주로 인한 본격적인 증익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엘아이에스는 중국의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BOE, CSOT, GVO, Tianma, Truly, EDO)에 레이저 커팅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며 "이들 업체의 대규모 투자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엘아이에스는 지난달 30일 '장쑤 야웨이 과기투자 유한공사'에 기존 대주주인 수인코스메틱과 비앤비인베스트먼트가 보유지분 22.25%를 양도하며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유 연구원은 "기존 중국 내 디스플레이 사업을 강화하고 신사업 분야인 태양광과 2차전지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네트워크가 확보됐다"고 평가했다.

현대차증권은 올해 엘아이에스의 연간 실적 추정치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7% 증가한 2509억원, 영업이익은 97.3% 증가한 253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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