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교육 현안은?"…학부모·시의원 토론회 개최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 2019.06.03 06:00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이틀간 동대문서 진행…마을 교육 문제 해결방안 논의


서울시교육청 산하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3일부터 이틀간 더리센츠동대문에서 '성동구·광진구 학부모회 지역 교육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학부모회와 시의원이 함께 지역 교육 현안을 해결하고 학교교육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 학부모회장을 대상으로 학부모회 네트워크를 구성, 의견을 수렴해왔다.

그 결과 학부모가 마을의 우수한 자원을 발굴해 학교교육과 연계하는 방안과 학생 등하교 시간 통학로 교통안전 방안, 지역 학교를 명문학교로 만들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 됐다.


토론회에서는 지금까지 논의됐던 내용들을 주제로 학부모회가 고민하고 있는 현안들을 시의원과 함께 토의해 해결 방안을 찾는다. 교육공동체인 학부모-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교육 현안을 주체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바람직한 민주적 모델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학부모가 마을 교육 발전의 주체가 되도록 학부모회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학부모-학교-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생을 행복하게 키우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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